동문들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박차

동문들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박차

[ 교단 ] 서울장신대학교 제53차 정기 총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6월 04일(목) 14:59

   
▲ 지난 2일 열린 서울장신대학교 제53차 총동문회 모습.

서울장신대학교(총장:문성모) 총동문회는 지난 2일 동 대학교 엘림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김진홍목사(금천교회 시무)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참석한 1백20여 동문들은 동문회가 학교와 동문들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그 동안 진행해 온 학교 건축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울장신대학교는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서 '서울장신 50주년 기념관'을 건축하기로 결의하고 그 동안 1차로 생활관과 종합관 건축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전교생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인 해성홀 공사를 시작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회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서장선교비' 내역도 보고됐다. 서장선교비는 어려운 동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장신대 총동문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후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회기에는 총 5천만원에 가까운 기금을 마련해 50개 미자립교회들의 운영을 도왔다. 이날 발전위원장 고시영목사(부활교회)는 참석자들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더 많은 선배들이 후배들의 교회 개척과 섬김을 지원한다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백 교회 이상의 후원자 확보를 1차 목표로 소개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선교를 위해 수고해 온 서로 격려했으며, 새 회기에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졸업생과 후배들이 더욱 좋은 여건에서 선교 비전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는 전 총동문회장 김홍천목사(강릉노암교회)가 '이름 값' 제하의 말씀을 통해 동문들의 하나됨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문성모목사가 학교 발전을 위해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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