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선교 확장의 기틀 강화

남미 선교 확장의 기틀 강화

[ 교단 ] 세계선교부, 2009 남미선교사대회 성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6월 04일(목) 10:33

   
▲ 총회 세계선교부는 지난 5월 12~15일 브라질 이과수(Iguazu)에서 2009년 남미선교사대회를 갖고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과 함께 남미 선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은 한자리에 모인 대회 참석자들.

남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본교단 선교사들이 30주년을 맞은 총회 남미 선교를 돌아보고 선교 협력을 위한 전략과 네트워크를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신방현)는 지난 5월 12~15일 브라질 이과수(Iguazu)에서 2009년 남미선교사대회를 갖고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과 함께 남미 선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교부 신방현총무를 비롯해 서정운목사(장신대 전 총장), 안광수목사(수원성교회)가 강사로 참석해 선교사들과 교제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미선교사회(회장:임성익)와 세계선교사회(회장:강성일)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지인 교회와의 협력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사역 △현지 상황에 맞는 교회 운영 △학원과 신학교 사역 △네트워크를 통한 선교 효율 극대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선교 사역자들이 교파와 이해관계를 초월해 현지인들과 동역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선교에 힘을 모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의 공동 명의로 작성된 이 결의문은 특히 총회의 남미 선교가 겸손한 자세로 현지 교회와 협력하는 동시에 한인교회와 한인 이세들을 선교 동력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건강한 교회 설립을 위안 현지인들의 영적 치유와 훈련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선교 사역자들이 기독교인 리더 양성을 위해 학원 선교에도 무게를 두고 사역을 진행해 나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교회와 선교단체, 선교사들 사이의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총회 세계선교부가 전담자를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세계선교부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검토를 통해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2009 남미선교사 대회 결의문<전문>

 (하나님과 함께, 우리와 함께, 그들과 함께 하는 선교)

 

 

 

 우리는 2009 5 12 - 15일에 브리질 이과수에서 남미선교사대회 및 선교전략회의로 모였다.

 

 

우리는 남미대륙을 우리에게 선교지로 주신 분이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한다.

우리가 지향해야 될 가장 본질적인 선교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교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교는 하나님과 함께, 우리와 함께, 그들과 함께 하는 선교이다.

하나님과 함께 함이란 우리의 선교의 목표와 내용이 선교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것과 같아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와 함께 함이란 선교의 사역자인 선교사들이 교파와 이해를 초월해서 함께 하여야 함을 의미한다. 그들과 함께 함이란 선교의 대상자인 현지인을 선교의 동역자로서 함께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여러 주제를 가지고 남미선교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 의논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우리의 선교신학과 우리 선교가 넓은 신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선교신학을 세워나가면서 겸손한 선교, 능력 있는 선교, 함께하는 선교로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2.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남미에 편만하게 전파하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현지교회와의 동역을 겸손한 자세로 점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추구해 나간다

3.     우리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중남미 전역에 편만하게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아 한인교회의 선교동력화, 한인교회와 선교사간의 긴말한 선교협력, 한인 1.5, 2세를 선교자원화 하는데 함께 힘을 모은다.

4.     우리는 교회개척이 선교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며 현지인들의 진정한 회심과 성화, 상한 심령의 치유, 파괴된 가정의 회복, 영적 전쟁, 고난의 영성 전수, 지도자 재 훈련 등을 통해 남미에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를 세워나간다

5.     우리는 학원사역이 남미선교의 황금어장이며 오늘까지 이 사역을 통해 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어왔음을 공감한다. 학원 사역이 진정한 복음의 도구가 되고 제자를 양육하는 산실이 되기 위해 현지 상황에 맞는 새로운 전략과 계속적인 재 점검을 해 나간다.

6.     우리는 신학교 사역이 선교지 교회의 현재와 미래 지도자를 준비하는 가장 필요한 사역임을 인식한다. 우리는 현지 및 세계교회와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며 개혁주의 신학에 뿌리를 내리면서 선교와 목회를 우선하는 영성이 있는 신학교육을 지향해 나간다.

7.     우리는 교회와 선교단체, 선교사간에 정보교환과 선교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선교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요함을 인식하며 이를 위해 총회 세계선교부안에 선교네트워크를 전담하는 전문 요원을 둘 것을 제안한다.

 

 

2009 5 15
대한예수교장로회 남미선교사대회 및 선교전략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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