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민주화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광주에서 오는 31일 청년들의 기도의 함성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광주 Awakening 2009 준비위원회(위원장:김승원)는 지난 14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wakening 2009 전국대회에 전국의 청년을 비롯한 모든 크리스찬들을 초청했다.　

'부흥광주, 열방을 향해'를 슬로건으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국대회에는 채영남목사(본향교회)와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가 대회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광주와 열방의 부흥 △광주 1백만 명 전도 △회개를 통한 연합과 헌신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1만여 명의 크리스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김승원목사(푸른숲교회)는 "Awaening 2009 전국대회를 통해 인권과 민주, 평화의 상징인 광주가 복음의 도시, 선교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며 "전국의 많은 크리스찬들이 이번 대회를 관심 갖고 뜨겁게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4년 7월 장충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대회는 그동안 전국의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던 'Again 1907 성령강림절 기도집회'를 한 도시로 선정해, 한 도시의 변화와 부흥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