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직접지원에 나서라"

"정부, 대북 직접지원에 나서라"

[ 교계 ] 기장총회 대통령에 '공개서한' "대북지원 남북관계 개선"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5월 14일(목) 15:25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서재일)가 이명박대통령에게 정부차원의 대북 식량ㆍ비료 지원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서한은 기장 총회장과 총무 배태진목사, 평화공동체운동본부 및 전국 노회장 명의로 발표됐다.

서한에서 기장 총회는 북한의 올해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50만~1백만 톤 감소했다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자료를 인용하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 북한 동포들이 죽음의 공포에 직면했다"면서 정부가 식량ㆍ비료 지원에 직접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기장총회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및 비료지원 재개가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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