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3백만성도 선교대회 <말씀선포 Ⅰ, Ⅱ>

전국교회 3백만성도 선교대회 <말씀선포 Ⅰ, Ⅱ>

[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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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4일(목) 10:21
   
▲ 박 종 순목사증경총회장ㆍ충신교회
말씀선포 Ⅰ- '우리가 사는 길'(겔 37:1~6, 행 16:29~34)

개인과 가정과 국가가 사는 길이 있습니까?  성경은 '있다'고 밝힙니다. 에스겔이 받았던 하나님의 계시는 앙상하게 마른 뼈들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살 길이 보이지 않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신으로 회복된다는 것이 에스겔 37장의 요점입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나님만 아십니다" "내가 생기를 불어 넣으리니 너희가 살리라"

에스겔 37:10을 보면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큰 군대더라"고 했습니다. 왕들도, 예언자들도, 귀족들도, 민중도, 마른 뼈들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을 때 하나님이 그 신으로 그들을 살리신 것입니다. 에스겔 37장의 요점은 "절망은 없다. 살 길이 있다. 하나님이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외친 구원의 복음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고 묻는 간수에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는 길, 구원받는 길은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살고 안 믿으면 죽습니다. 믿으면 영생 천국이고 안 믿으면 지옥 멸망입니다. 단순하고 명확한 구원의 진리를 복잡하고 골치 아프게 만드는 것을 학문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위대한 학자였습니다만 구원의 진리를 복잡하게 구조화하지 않았습니다. "믿으라! 그러면 산다." 이것이 바울 신학의 골자입니다.

미국발 경제폭풍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국제분쟁, 심상찮은 중동기류, 대결로 맞선 남북관계, 종말을 향해 치닫는 느낌입니다. 경제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언제쯤 경제가 회복될 것 같습니까?" 그의 대답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였습니다. 북한학을 전공한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남북관계 특히 북한의 속셈이 뭐라고 보십니까?" 그의 대답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가변차선과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변하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였습니다. 정치인에게 물었습니다. "요즘 정치권 기류는 어떻습니까?" 그의 대답은 "죄송합니다. 잘 해야지요"였습니다. 대기업인에게 물었습니다. "전망이 어떻습니까?" 그의 대답은 "앞으로 2년이 문제입니다. 2년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관건입니다. 앞길은 깜깜합니다"였습니다.

그 누구도 "길이 있다. 사는 길이 있다. 여기 희망이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길이 있고 사는 길이 있다고 밝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희망이고 사는 길이고 회복의 길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을 '전도'라고 합니다. 교회 말고 누가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까? 우리 말고 누가 이 뉴스를 말할 수 있습니까? 길이 아닌 것을 길이라고 말하는 것은 허위날조입니다. 그러나 사는 길이 있는데도 입을 열지 않는 것은 기만이고 직무유기입니다.

전도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다. 길이다. 생명이다. 예수 믿으면 나도 너도 우리도 산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왜 전도해야 합니까? 주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명령은 절대명령입니다.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얼마 전 어떤 목회자로부터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도운동을 당회에서 의논했다고 합니다. 열 분 장로님 가운데 두 분이 반대해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반대하느냐고 물었더니 "전도는 각자가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지 북치고 나팔 불고 떠들어댈 필요가 있느냐. 더군다나 요즘 사회 분위기가 교회를 공격하고 있는데 괜히 떠들고 욕먹을 필요가 있느냐 오히려 전도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교회가 땅을 사고, 예배당을 새로 짓고 수리를 하고, 건물을 사는 것은 의논하고 합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절대명령인 '전도'를 의제로 놓고 가부를 결정한다면 그것은 신앙도 아니고 제자도 아닙니다. 그 명령엔 '예!' '아멘!'만 있을 뿐 '아니오'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전도해야 합니까? 성령의 능력받고 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8에서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전도가 쉬워집니다.

세상 이야기, 재미난 이야기, 돈 버는 이야기 거기다 음담패설까지 앞장서 좌중을 휘어잡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16년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예수 이야기를 해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단 한 명도 전도해 본 일이 없습니다. 그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목숨 걸고 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9세기에 선교를 받은 나라입니다. 1237년 몽골 타타르족이 침공했을 때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1917년 공산당 혁명이 일어나면서 기독교신앙이 억압받기 시작했고, 1937년 헌법을 개정하면서 "종교의 자유는 허하되 포교의 자유는 불허한다"는 조문을 삽입함으로 전도의 자유를 박탈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러시아 교회는 숨통이 막혔습니다. 전도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70년간 공산주의의 그늘 아래 들어간 나라치고 잘사는 나라, 선진국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때 러시아 교회가 목숨 걸고 전도했더라면 교회도 국가도 퇴화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때 한국교회가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잠잠하면 이 민족은 다른 사람들을 통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무너질 것입니다. 3백만 성도운동은 시작이지 마침표가 아닙니다. 3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4백만, 1천만, 4천만, 7천만 그리고 전 세계가 구원받는 날까지 중단 없이 전진해야 합니다.

전도하면 어떻게 됩니까? 첫째,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주의 명령을 따르고 순종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수평이동으로 성장한 교회는 썩 건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문제를 안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가 살아납니다.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고, 민족이 살아나고, 국가도 살아납니다. 앙상한 마른 뼈들이 군대가 되듯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는 길은 전도하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언제 누가 전도해야 합니까? 지금 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합니다.

저희 교회 전도구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도! 합시다. 하면! 됩니다. 내가! 합니다. 지금! 합시다."



말씀선포 Ⅱ-'복음의
     
▲ 김삼환목사총회장ㆍ명성교회
증인'(사 6:8, 행 1:8)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총회를 사랑하고 기도해주신 모든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중에도 제주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오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또 교단을 섬기는 총회장으로서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각 교단을 섬기는 지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은 우리 교단이 갖고 있는 저력이라 믿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자리는 3백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손 만대에 누릴 영광과 놀라운 축복이 이 약속 안에 있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밤새 비를 맞아가며 산에 올라가 말씀을 듣고 금식하며 은혜 받기를 사모했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은 환란을 당하고 눈과 비를 맞아가면서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선배들을 생각하면 우리들은 반성할 것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가 일어나면 모두가 일어날 것이고 우리가 정신을 차리면 이 민족에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8장 20절에서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같이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모일 때에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함께 모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모이기를 힘쓸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십니다. 모여 기도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못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이스라엘은 법궤를 빼앗기고 나라도 위기와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 때, 사무엘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나라를 구했습니다. 수문 앞 광장에 모여 말씀을 듣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은혜를 받고 영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서로 기뻐하며 손에 손을 잡고 나아갈 때 나라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곳은 미스바의 성회가 되고 수문 앞 광장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영적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성도가 되어 미래의 창문을 여는 축복이 이 자리에 임할 것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은 그의 종들과 백성을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싸움에서 이기고 손을 내리면 싸움에서 졌습니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행진할 때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 정치 지도자와 비교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손이 하나님 백성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여 기도할 때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선조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 나라를 살리고 교단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교회를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너희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하나님의 종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세계를 너희에게 주노니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모이면 세계가 변화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대각성운동이 일어났는데 그 배후에는 영적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교회마다 눈물로 기도하고 회개할 때 나라가 일어나고 발전했습니다. 엄청난 경제번영이 일어나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6%에 불과하던 교회가 45%로 성장했습니다.

더 이상 길이 없습니다. 이 시대의 문제를 다른 곳에서 찾는 것은 탕자의 길입니다. 누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까? 전국에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회개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요즘 경제 가정 국가 사회 전체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영적부흥으로 쇄신하고, 회복해야 합니다. 정치를 정치로, 경제를 경제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산업화와 무역 발달 등으로 회복하려고 한다면 사사시대가 또 다시 반복됩니다. 영적으로 위기를 해결해야 사사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목적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 본래의 모습을 영적으로 회복해야 경제가 회복되고 사회가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위기는 영적 위기입니다. 집단자살이 발생하고 알콜 중독자가 3백만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썩을대로 썩고 병들었습니다.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긍휼을 구할 때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이 시대를 치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새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기도에 불을 붙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처럼 1천 번제 기도의 단을 쌓읍시다. 우상숭배와 냄새나는 사회를 치료할 길은 기도의 향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북한도 살려주시고 이 나라의 모든 위기도 바꿔 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불을 붙입시다. 우리의 심령을 살립시다. 기도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합시다. 예수님께서 제시해 주신 것은 이것뿐입니다. 성령은 교회를 부흥시키고 사회의 막힌 담을 열어주십니다. 사탄의 세력을 파괴하십니다. 전도의 소망을 갖고 성령으로 나가지 않으면 성도들이 이기적이 되고 결국 이기적인 종말을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는 모여야 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라고 하신 말씀, 이 하나를 위해 모였습니다. 주님은 이 일 때문에 죽으셨고 교회를 세우셨고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왕도 제사장도 선지자도 아닌 전도하는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겸손히 섬기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모든 사람을 섬기고 낮아져야 합니다. 선조들이 물려준 믿음을 철저하게 지킵시다.

복음은 한 번 빼앗기면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치유와 지식의 보화는 감춰져 있다고 했습니다. 어둠의 세력은 보화를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보이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지만, 그 십자가에는 보이지 않는 보화가 숨겨져 있습니다. 신앙은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합니다. 모든 악과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복음을 지켜야 합니다. 자손 만대에 복음이 전해져 복음으로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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