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할 수 있다는 용기얻고 갑니다"

"전도할 수 있다는 용기얻고 갑니다"

[ 교단 ] 전국교회 3백만 성도 선교대회 참석자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5월 13일(수) 09:44

지난 11일 전국 각지에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모여든 2만여 명의 성도들은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부르심에 일제히 아멘으로 화답했다.

   
▲ 왼쪽부터 신암교회 김길성장로, 장석교회 배윤옥 김윤예권사, 세광교회 천상봉목사, 본교단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와 합동정통 총무 조병선목사.

영혼구원의 사명수행을 재다짐한 참석자들은 "할 수 있다는 격려와 도전을 받고 돌아간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동노회 신암교회 김길성장로는 "전도는 우리 삶의 목적"이라며 "특별히 중직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교회에서도 늘 기도해왔는데 오늘 새로운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환영합니다'라는 띠를 두르고 있는 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북노회 장석교회(이용남목사 시무) 전도특공대원들이 함께 참석한 것. 최근 2교구 전도특공대장을 맡게 되었다는 배윤옥권사는 "TV에서 김삼환목사님이 3백만 성도운동을 설명하는 것은 봤지만 내가 이 자리에 오게 될줄은 몰랐다"며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바라보기만했던 '전도'였는데 오늘 부담감을 안고 돌아가게 된다고. "먼거리지만 주님이 힘주셔서 힘든지도 모르고 올라왔다"는 익산노회 세광교회 천상봉목사는 익산이 전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아직도 멀었다"며 3백만 성도운동을 통해 익산의 복음화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2개 타교단 총무가 참석해 3백만 성도운동의 성공을 기원했다. 예장합동정통(총회장:장원기) 총회에서는 전 임원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조병선총무는 "여기와서 전도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간다"며 "교단에서도 의욕을 갖고 동참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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