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의료 친선포럼

동산의료원 의료 친선포럼

[ 교계 ] 한국-카쉬미르 의료현황과 의료정보 교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5월 13일(수) 09:28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차순도)은 지난 7일 민간 국제교류를 통한 지역의료 수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파키스탄령 아자드 자무 카쉬미르(AJ & Kashmir) 수상을 초청해 의료 친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의료포럼에는 카쉬미르 수상 '사다르 무하마드 야쿱 칸(Sadar Muhammad Yaqoob Khan)'을 비롯해 교육부장관, AJK 대학 부총장, 정부 병원장 등 카쉬미르 대표단 7명과 주한 파키스탄 대사 무라드 알리(Murad Ali)가 참석해 우리나라와 카쉬미르 의료현황과 의료정보 등을 교류했다. 

동산의료원 손은익대외협력처장은 "각국 주요 인사들의 병원 방문 및 국제교류가 대구 경북 지역의 위상과 의료수준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와 카쉬미르협회가 양국간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쉬미르측 방문단은 이날 동산의료원 첨단시설과 의료장비, 입원병동,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동산의료원의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친선포럼에서는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의 개회사, 카슈미르 수상과 파키스탄 대사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2005년 10월 카쉬미르 대지진으로 수만명이 생명을 잃고 1백여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순수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파키스탄 국립의료원과 최대 지진피해 현장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한국-카쉬미르협회는 양국간 친선교류와 문화탐방 및 의료사업,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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