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장 10명 출사표

CBS 사장 10명 출사표

[ 교계 ] 관심 모았던 사추위 외부 교계 인사에는 박종화목사 최종 선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05월 12일(화) 11:30

CBS 차기 사장 자리를 놓고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재단이사회(이사장:김순권)는 7인 사장추천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차기 사장 지원자는 내부 인사 4명, 외부 인사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인사 중에는 이미 알려진대로 김광수 보도국 보도위원, 이재천 대전본부장, 한용길 특임본부장, 허미숙 전북본부장(가나다 순)이 지원했으며, 외부인사로는 지난해 사임한 안윤석, 조영훈 전 CBS 상무를 비롯해 구능회(KBS 시청자 고충처리 위원), 조명환(감리교목사,크리스찬뉴스위크 발행인)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고정묵 황용진 등의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소속이나 직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CBS는 오는 15일부터 사장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심사에 들어갈 예정.
 
한편, 후보 접수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사장추천위원 중 사외 교계 인사로는 기독교서회 신임 이사장인 박종화목사(경동교회)가 선임됐다.
 
CBS 재단이사회(이사장:김순권)는 지난 12일 임원회의를 열고 현 이사진 가운데 김순권 이사장과 윤석전 부이사장, 권오서, 권오정 이사 등도 사장추천위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재단이사회가 추천한 5명(재단이사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과 지난 4월 22일 CBS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 직원 대표 2명(간부직원 이종성부장, 평직원 권혁주기자)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참여하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도 완료됐다.
 
사장추천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상견례를 겸한 첫 전체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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