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노회 '양화진 헌의안' 채택

서울서노회 '양화진 헌의안' 채택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4월 30일(목) 16:36

   
▲ 서울서노회는 4월 27일 강원도 홍천에서 제80회 노회를 개최했다.
【홍천=박성흠기자】 서울서노회(노회장:차광호)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27~29일 강원도 홍천 대명콘도에서 봄 정기노회와 함께 노회원 수련회를 개최하고 노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총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서노회는 최근 불거진 '백주년기념교회'와 관련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94회 총회에 문제해결을 요청하는 헌의안을 제출키로 했으며, 노회원들은 본회의에서 이재철목사의 기소를 결의했다.

서울서노회 1백주년기념교회대책위원회(위원장:우영수)는 이번 노회에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재철목사(한국선교100주년기념교회 시무)와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와 관련한 두 건의 헌의안을 채택했다. 두 헌의안은 "이재철목사의 불법과 교회질서 문란행위를 조사하고 치리할 것"과 "한국기독교1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이사회는 1백주년기념교회에 부여한 '전권'을 회수할 것" 등이다.

대책위는 헌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기념교회가 △목사ㆍ장로 호칭으로 혼란 야기하고 교인의 수평이동을 조장했으며 △역사를 왜곡하고 △선교사 후손들과의 약속을 져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사업협의회에는 △설립 당시의 연합정신을 상실했으며 △양화진묘원은 서울시와 한국교회의 공동유산이고 △양화진묘원을 신앙과 역사의 교육현장으로 복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노회는 정기노회를 마친 28일 저녁부터 29일까지 수련회를 개최했다.

28일 은혜의밤에서는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가 총회 3백만성도운동을 위한 노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 목사는 "작은 것부터 섬김을 실천해 평화를 이루는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위근목사(염천교회) 이요셉소장(한국웃음연구소) 등이 강사로 참석해 강연했다.

다음은 총회총대 명단. ▲목사 : 차광호 김용민 박종순 박위근 이건호 김성철 김병복 최양춘 우영수 오창우 송영태 이용희 장재도 장영일. ▲장로 : 최내화 김광녕 이재원 노경일 권복주 계준건 손창원 박화섭 표명민 박동섭 송홍성 이원규 이명호 이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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