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 서울서노회는 4월 27일 강원도 홍천에서 제80회 노회를 개최했다. |
서울서노회는 최근 불거진 '백주년기념교회'와 관련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94회 총회에 문제해결을 요청하는 헌의안을 제출키로 했으며, 노회원들은 본회의에서 이재철목사의 기소를 결의했다.
서울서노회 1백주년기념교회대책위원회(위원장:우영수)는 이번 노회에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재철목사(한국선교100주년기념교회 시무)와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와 관련한 두 건의 헌의안을 채택했다. 두 헌의안은 "이재철목사의 불법과 교회질서 문란행위를 조사하고 치리할 것"과 "한국기독교1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이사회는 1백주년기념교회에 부여한 '전권'을 회수할 것" 등이다.
대책위는 헌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기념교회가 △목사ㆍ장로 호칭으로 혼란 야기하고 교인의 수평이동을 조장했으며 △역사를 왜곡하고 △선교사 후손들과의 약속을 져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사업협의회에는 △설립 당시의 연합정신을 상실했으며 △양화진묘원은 서울시와 한국교회의 공동유산이고 △양화진묘원을 신앙과 역사의 교육현장으로 복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노회는 정기노회를 마친 28일 저녁부터 29일까지 수련회를 개최했다.
28일 은혜의밤에서는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가 총회 3백만성도운동을 위한 노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 목사는 "작은 것부터 섬김을 실천해 평화를 이루는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위근목사(염천교회) 이요셉소장(한국웃음연구소) 등이 강사로 참석해 강연했다.
다음은 총회총대 명단. ▲목사 : 차광호 김용민 박종순 박위근 이건호 김성철 김병복 최양춘 우영수 오창우 송영태 이용희 장재도 장영일. ▲장로 : 최내화 김광녕 이재원 노경일 권복주 계준건 손창원 박화섭 표명민 박동섭 송홍성 이원규 이명호 이성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