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탁, '장독대'에 답이 있다

건강한 식탁, '장독대'에 답이 있다

[ 교계 ] 발효식품 우수성 홍보, 구체적 식생활 지도 위한 문화사업단 발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04월 30일(목) 11:35
   
▲ 발대식에서 케이크를 커팅하는 사업단 관계자들.

전통과학기술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장독대문화사업단(이사장:박종순, 단장:황종환)이 지난 4월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우리나라 전통 발효제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장독대문화사업단은 발효식생활지도사 육성을 통해 건강한 밥상 만들기와 발효과학 기술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체험문화 전문단체로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전국형 일자리사업으로 승인을 받기도 했다.
 
장독대문화사업단이 육성하는 발효식생활지도사들은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발효식생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각 지역의 발효관련 특화사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단장 인사와 이사장 축사,  경과보고, 발효식생활지도사 선서 및 활동보고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종환 단장은 "최근 먹거리에 관한 불신을 보면서 먹거리의 문제는 국가공동체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장독대문화사업단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축사를 한 이사장 박종순목사(증경총회장ㆍ충신교회)는 "모든 생물은 먹어야 살 수 있는데 먹거리가 문제인 현실에서 우리의 것으로 먹거리 불신을 해소시키고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며 "하나님 창조의 목적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인 장독대문화사업단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독대문화사업단은 한편 발효체험교육 및 식생활지도 강사로 활동하고 발효관련 상품개발 연구용역 업무를 할 발효식생활전도사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angdocda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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