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영혼의 노래이자 기쁨"

"신앙은 영혼의 노래이자 기쁨"

[ 교계 ] 임승천시인, 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 수상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4월 29일(수) 00:28

한국기독교문인협회(회장:김영진)는 지난 4월 27일 스칸디나비안클럽에서 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 시상식 및 제43회 총회를 개최했다.

   
▲ 한국기독교문인협회는 지난 4월 27일 스칸디나비안클럽에서 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 시상식 및 제43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에는 임승천시인의 '무게, 그 현란한 꿈'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승천시인은 "신앙은 이 세상 끝까지 가지고 갈 영혼의 노래이고 기쁨"이라며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를 쓰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시인의 작품에 대해 이충이 심사위원은 "절대자인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헌신과 일상적 삶에서 길어 올린 아름다운 꿈이 가득한 심미적 기록이다"고 평했다. 유혜목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김순권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수필가 김영진장로(성서원 대표)를 선출하는 한편 각 교회를 순회하는 문학사랑방의 활성화와 국내외 세미나 개최 및 '기독교문학' 발행, 사단법인 추진 등의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문예를 통한 복음전파에 주력키로 다짐했다.

김영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기독교문학의 위상정립에 노력하겠다"며 "기독교문학이 오늘의 사회 속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과 역할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영진 <부>임승천 조창희 홍금자 전길자 ▲상임이사:최규창 ▲감사:김행숙 임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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