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박세훈)는 지난 12일 오후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2천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순교성지 여수시를 예수시로 성시화 합시다'를 주제로 부활절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박세훈목사(여수성결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엄신형목사(중흥교회)가 '생명역사' 제하의 말씀을 통해 "생명이 있는 곳에는 장애물을 극복 할 수 있고 생명이 있는 곳은 성장한다"며 여수시가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해 복음화되는 예수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여수의 복음화와 손양원목사 기념 테마공원 조성 △2012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세계무역센터 건립 △여수시장과 시 공무원, 기관장들과 시의 발전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발전과 이단사이비집단의 척결 △국가지도자 및 국가경제 안정과 번영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특히 이날 연합예배에는 국회조찬기도회장 황우여국회의원과 전 국가조찬기도회장인 김영진국회의원, 오현섭시장(여수시)과 박정채의장(여수시의회)， 주승용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　

황우여의원은 축사를 통해 "손양원목사 성역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념테마공원 조성에 여수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순교성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박람회가 복음박람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교회연합회는 통일교 문집단과 신천지, 그 외 이단사이비의 예방과 이단척결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6시30분 여수광림교회(배용주목사 시무)에서 '이단 척결 기도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