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워요"

"좋은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워요"

[ 교단 ] 서울노회 국수교회 부천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 초청 연주회 열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4월 14일(화) 15:45

산좋고 물맑은 양평에 가면 서로 다른 빛깔을 지닌 금관 악기들의 어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에 위치한 서울노회 국수교회(김일현목사 시무) 문화사업부는 지역주민을 위해 국수교회 신관 2층 드림터에서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천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 초청 연주회를 연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등 화려한 금관 악기들로 구성된 금관 10중주 공연이 펼쳐지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금관10중주를 위한 스티븐 포스터 메들리' 등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

   
이번 연주회에서는 금관악기 주자들만 구성된 앙상블을 시도함으로써 금관악기의 웅장하고 힘있는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은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관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20년 동안 한 오케스트라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온 단원들의 연주 실력은 이미 음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금관악기 주자들만 구성된 앙상블을 시도함으로써 금관악기의 웅장하고 힘있는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사회를 섬기기로 유명한 국수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독일 뷔르츠브룩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지은 씨와 김정민교수(장신대 출강)의 듀오콘서트가 있었으며, 9명의 단원들이 3년간 준비해 온 찬양을 모아 주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아픔으로 몸으로 표현한 몸찬양 발표회를 비롯해 이웃교회인 문호교회의 청년 백미선 미일 미연 세 자매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