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에 임승천시인 선정

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에 임승천시인 선정

[ 문화 ] '무게 , 그 현란한 꿈'으로 수상, 오는 27일 스칸디나비안클럽서 시상식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4월 14일(화) 15:30

한국기독교문인협회(회장:김순영)는 제27회 한국기독교문학상에 임승천시인의 제5시집 '무게, 그 현란한 꿈'(모아드림 펴냄)을 선정하고 오는 27일 오후 5시 스칸디나비안클럽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시집인 '무게, 그 현란한 꿈'은 절대자인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헌신과 일상적 삶에서 길어올린 아름다운 꿈이 가득한 심미적 기록이다. 그 안에는 '신성'을 삶 속에서 완성하려는 시인의 기다림의 과정이 진정성있게 펼쳐져 있다.

심사위원장 이탄 시인은 "임 시인의 시는 신앙과 서정을 형상화해 '신앙의 삶'을 추구하고 있으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한국 기독교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임승천시인은 1985년 월간 '심상'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하얀 입김으로'을 비롯한 '밤비둘기의 기도' '노들레 흰들레' '진또베기의 노래' 등을 펴냈다.

그의 시 가운데 '그리운 사람아' '꽃밭의 아버지' '나 그대를 위하여' 등은 가곡으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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