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사립유학 '뜬다'

크리스찬 사립유학 '뜬다'

[ 교계 ] 상대적으로 비용저럼하고, 기대효과 높아 "인기"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4월 10일(금) 16:55

고환율과 경기불황으로 자녀를 해외에 유학보낸 부모들의 고통이 높아지면서 크리스찬 사립학교 유학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찬 사립학교 유학프로그램 전문기업 밝은미래교육(대표:한승호)은 "최근 환율변동과 국제적인 경기 불황에 따라 국내 조기 유학 열풍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오히려 크리스천 사립유학프로그램에는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은 저렴한 비용의 미국 교환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면, 요즘은 크리스천 사립유학을 통해 미국 대학에 입학하거나 및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에 대비하는 유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

   
▲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기대효과가 높은 크리스찬사립유학프로그램이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은 미국의 한 사립학교 수업 모습. /사진제공 밝은미래교육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기숙형 사립유학보다 저렴한 비용이면서도 보수적이면서도 엄격하게 학생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제도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현지생활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밝은미래교육의 설명이다. 현지 비영리기관이 유학생을 관리하면서 학교와 홈스테이의 조화로운 생활을 지도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경험담이다.

9월 초순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신청 후 5월 말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 대상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비교적 폭이 넓어 14∼18세의 학생(중1∼고2)까지이며, 성적은 평균 70점 또는 5∼6등급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영어실력도 교환학생프로그램 보다 유리하다. 크리스천사립 프로그램은 수준에 맞추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다는 설명이다. 한승호대표는 "신앙생활과 유학생활을 조화롭게 누리면서 수준 높은 대학진학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 준비될 수 있는 크리스천사립유학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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