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손 내밀다'

'베트남에 손 내밀다'

[ 문화 ] 사진작가 모임 VWI(Visual Worship Institute) 1년 동안 베트남 누비며 일상 생활 렌즈에 담아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4월 07일(화) 15:06

조용하고 아름다운 베트남의 산골마을과 끝없이 펼쳐진 해변, 소수민족들의 평화로운 생활, 한층 바빠진 도시인들의 일상 생활이 렌즈에 담겼다.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 빌딩 1층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전시실에서는 베트남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1년여 동안 베트남 현지촬영을 끝낸 재미 사진작가 모임 VWI(Visual Worship Instituteㆍ대표 함철훈)가 오는 15일까지 '베트남에 손 내밀다'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것.

'사진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캐츠프레이즈를 내세운 이 단체는 주로 후진국을 찾아 그 나라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왜곡된 시각을 바꾸고 정상적인 상호 교류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VWI는 지난 2007년부터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에 대한 사진전을 열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베트남 사진전에서는 국내작가 회원 14명이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1년 동안 베트남 꼭대기 중국 국경의 사파에서부터 남쪽 끝 메콩 델타까지 2천여km를 1년 동안 누빈 결과물로, 외교통상부의 국제교류재단이 재정지원을,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현지 지원을 해줄 만큼 지원도 풍성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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