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음악회'

'봄을 여는 음악회'

[ 교계 ] "동산병원 음악회 통해 환우들과 봄 기운 만끽"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4월 03일(금) 11:18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정철호)이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지난 3월 31일 계명대 의과대학 5층 강당에서 '봄을 여는 음악회'를 열고 환우들과 함께 봄 기운을 만끽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시립합창단(지휘자:박영호) 전 단원이 참석해 '고향의 봄' '내맘의 강물'을 비롯해 대중에게 익숙한 팝송, 성가곡 등 다양한 곡들로 40분간 음악회를 진행했다. 

합창단들은 공연에 앞서 동산병원 신장센터를 찾아 혈액투석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들을 위로하는 소음악회도 함께 가져 봄꽃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병원에 입원중인 한 환자는 "몸이 불편해 외부 활동에 지장을 받아 봄의 정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봄을 여는 음악회를 통해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음악회 감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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