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3월 31일(화) 14:51

▲ 충청노회 3백만성도운동 전진대회 모습.

【청주=박성흠기자】 충청노회(노회장:강병직)는 지난 29일 청주 서원경교회(장석연목사 시무)에서 3백만성도운동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청주성시화ㆍ충청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에서 노회별로 진행되고 있는 전진대회는 이날 충청노회까지 모두 50개 노회가 마쳐 3백만성도운동 노회 전진대회 성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총회 3백만성도운동본부가 각 노회별 전도목표를 집계한 결과 총회 목표치 32만 명 보다 7만여 명 많은 39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충청노회에는 1백88개 교회 3만6천여 명의 세례교인이 있으며， 7천80명을 전도목표로 세운 바 있다.

충청노회 3백만성도운동본부장 최순동목사(효성교회)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총회 본부장 안영로목사(증경총회장)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를 주제로 설교하고 충청노회가 배출한 증경총회장 김영태목사(청북교회)가 축도했다.

안영로목사는 3백만성도운동이 총회가 그동안 펼쳐온 전도운동인 '만사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동시에 영적각성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영적각성운동에는 회개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전도는 성도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충청노회 부본부장 정헌교목사(강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전진대회에서는 장석연목사(서원경교회)와 신창섭장로(충청노회장로회장)가 3백만성도운동의 성공과 노회 산하 기관과 단체를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또한 노회 남선교회장 정무웅장로와 여전도회장 김향수권사의 진행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회 3백만성도운동본부는 내달 12일 경 3백만성도운동 전용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전국 노회별 전도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