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운동 "남선교회 倍加 기회"

3백만운동 "남선교회 倍加 기회"

[ 교단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회, 이문식장로 신임회장 선출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3월 26일(목) 16:33

   
▲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총회를 개최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장3백만성도 운동'에 발맞추는 선교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 이문식장로(안동광성교회)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으며 관심을 모은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이덕선장로(번성하는교회)가 선출됐다. 참석자들은 남선교회가 그동안 주력해온 러시아 선교를 위해 헌금했다.

   
▲ 이문식장로
신임회장 이문식장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 아닌 회의의 종으로 남선교회와 이웃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3백만성도운동을 남선교회 회원배가의 기회로 삼고 '생명ㆍ평화ㆍ정의'운동의 생활화와 북한과 러시아 및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강조하고 "남선교회 조직을 해치는 어떠한 운동도 경계한다"면서 지 교회 남선교회 조직화를 요청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삼환목사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설교하고 "한국교회는 모든 전력을 다해 부흥하고 성장해야 한다"면서 총회가 지향하는 3백만성도운동을 강조하고 남선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요청했다. 김 총회장은 또 설교에서 우리나라에서 이슬람 세력의 약진을 우려하고 남선교회가 구체적으로 대응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김삼환목사는 직전회장 윤여식장로(전성교회)에게 총회장 명의의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봉수교회 건축과 헌당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호철 윤여식 표명민 장로 등 역대 회장들도 총회장 명의의 공로패를 받았다. 남선교회는 봉수교회 건축 봉헌에 협력해준 총회 전 평신도지도위원장(김항안목사)와 전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김갑식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준삼 김경웅 노복현 안동신 김경섭 장로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명중목사(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와 황명호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권복주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김권중장로(예장합동 총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경일장로(미국장로교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이 각각 축사했다. 또한 모스크바장신대 총장 손승원목사가 러시아선교 현황을 보고했으며, 장학재단(이사장:김장원)은 고등ㆍ대학생 21명에게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장을 이임한 표명민장로(동막교회)는 총회가 남선교회를 통해서 평양 봉수교회 건축ㆍ헌당하고 건축비를 마감하도록 협력해준 김삼환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관계자와 남선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이문식 <부>이덕선(수석) 강상용 정달영 이준삼 안옥섭 한덕우 설용호 노복현 오정식 김철모 서희돈 ▲서기:이창주 <부>이진배 ▲회록서기:손달극 <부>신용부 ▲회계:장현희 <부>홍문수 ▲감사:진영복 구영회 강신국 이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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