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선회 농어민위한 기도회 1백회 맞아

한국농선회 농어민위한 기도회 1백회 맞아

[ 교계 ] "복음으로 농어촌 잘살기 운동에 동참합시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3월 24일(화) 20:11

"복음으로 농어촌 잘살기 운동에 동참합시다" 

농어촌복음화와를 위해 매월 정기 기도회 모임을 갖고 있는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회장:김범일, 이하 한국농선회)의 '농어민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18일 1백회를 맞이해 농어촌지역에 복음의 불을 더욱 지펴나갈 것을 소망했다.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2백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의 회복 △농어촌의 경제 활성화 △농어촌교회, 목회자와 성도 △나라와 민족, 국가 경제회복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소구영위원장(농어민을 위한 기도모임)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방지일목사(영등포교회 원로)의 '좋은 병사로' 제하의 설교, 김범일회장(한국농선회)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방지일목사는 말씀을 통해 "농ㆍ어촌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잘 훈련받은 십자가 군병들만 있다면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을 위해 1백회 동안 정성스레 쌓은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고, 그 기도로 말미암아 농어촌은 회복되고 교회는 부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는 '농어민을 위한 기도회' 1백회를 기념해 농어촌 선교 헌신자 시상식을 갖고, 한국농어촌선교를 위해 협력한 한국농선회 조수동팀장, 아트미션 금기중음악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농어촌 복음으로 잘살기 운동'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996년 3월 29일 창립한 한국농선회는 본교단을 비롯한 9개 총회 농어촌부와 농어업관련 24개 신우회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농어촌 이웃사랑 운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불우한 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농선회 설립자 김범일회장은 "농어촌교회는 우리의 농어촌을 지켜간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잃지 말고, 농어촌 복음화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도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도전 앞에 놓여 있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공동체의 힘으로 전진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며, 2009년에도 공동체정신을 회복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농어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선회 오는 4월 22일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홀에서 제1백1회 '농어민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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