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교회, "예배당 리모델링 기쁨 이웃과 함께"

월드비전교회, "예배당 리모델링 기쁨 이웃과 함께"

[ 교계 ]

안홍철
2004년 10월 23일(토) 00:00

 서울관악노회 월드비전교회(김영철 목사 시무)가 최근 예배당 리모델링을 완공하고 그 기쁨을 지역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기로 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개월 여 가까운 기간 동안 대예배실ㆍ각층 로비의 인테리어, 음향ㆍ영상 및 방음, 방수공사를 실시, 새로운 예배당으로 거듭난 월드비전교회의 담임 김영철 목사는 "아직 공사대금 중 일부인 2억여 원이 완납되지 않아 행사 자체를 조촐하게 치르고 싶었다"고 말하는 한편 "그러나 리모델링을 통해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예배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완공의 기쁨을 교회 내에서만 누릴 것이 아니라 지역에 아직도 집이 없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오는 24일 완공 감사예배에 구청장을 초청, 쌀 1천4백킬로그램(1백75 가마)과 성금 5백만원을 전달키로 한 것.

 동 교회는 비단 이날 행사 뿐 아니라 매달 지역 관내 동사무소와 연게하여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한편 인근 보라매 병원에 이동 도서관 봉사 등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소문이 자자하다. 김영철 목사의 사회로 열릴 24일 완공 감사예배는 건축위원장 이재명 장로의 기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설교, 송 자 장로(대교 회장)의 축사, 안길중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치게 된다.

안홍철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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