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미션센터 설립 5주년

엘림미션센터 설립 5주년

[ 교계 ]

안홍철
2003년 07월 12일(토) 00:00

 서울서노회(노회장:김병복)가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 사역 기관인 엘림미션센터(대표:김정귀)가 설립 5주년을 맞아 지난 6일 한남제일교회(오창우목사 시무)에서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와 총회 외국인근로자선교후원회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정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전도부장 이건호목사(청파동교회)가 '오늘을 팔아 내일을 사라'를 주제로 설교하고 노회 부회장 오창우목사가 축도했다. 또한 총회 외국인근로자선교후원회장 김덕재목사(성광교회)가 축사한 데 이어 전도부 총무대행 진방주목사가 격려사를 했으며 노회 전도부가 한남제일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엘림미션센터는 지난 1998년 6월 한남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설립됐으며 주중에 고용과 산재 임금체불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의 의료검진이나 송금문제 대사관업무 등을 돕고 있다. 또한 주일에는 예배와 친교 및 한글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 선교센터는 매 주일 50여 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멀리 남양주 오남리 공장지대와 인천, 부평, 구파발 등지의 공장에서 모여 예배를 드린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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