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神 교수ㆍ학생 방문단 내한, 한국교회 체험

유니온神 교수ㆍ학생 방문단 내한, 한국교회 체험

[ 교계 ]

안홍철
2003년 05월 24일(토) 00:00

◈ "한국교회 배우러 왔습니다"

 미국 유니온신학교 루이스 윅스(Louis Weeks)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 성장하고 있는 한국교회와 한반도의 분단상황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장신대와 호남신대 한일신대 등 총회 산하 신학교를 탐방, 한국을 배우고 있다.

 미국 장로교 최고의 기독교교육 전문기관인 미국 유니온신학교(Union-PSCE ; Union Theological Seminary and Presbyterian School of Christian Education)의 이번 방문단은 윅스 총장 부부를 비롯해 이 대학 선교학 교수인 이승만 목사 부부와 재학생 8명 등 총 12명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미국과 한국 양국간 신학대학교육 교류 및 학생들의 실습을 지도하고 서울과 광주, 전주, 경주, 포항 등지에 있는 미국장로교 선교지역을 탐방할 목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관련기사 20면>

 방문단은 지난 13일 이승만 목사의 인솔로 먼저 방한했으며 윅스 총장은 18일 합류했다. 방문단은 그동안 본교단과 기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장로교회와 기관을 방문했으며 명성교회 새벽기도회와 새문안교회, 광주서남교회, 경주중앙교회, 경주제일교회, 포항대도교회 등 교회를 방문, 예배에 참석하고 사역에 동참했다.

  이어 방문단은 장신대, 호남신대, 한일장신대 등 총회 산하 신학교를 탐방,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부전선 비무장 지대와 5.18 묘역, 포항제철 공업단지 등 한반도의 분단상황과 민주화, 산업 현장 등을 둘러보고 이달 말 미국으로 돌아 갈 예정이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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