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 가정예배 ] 2024년 6월 14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지덕 목사
2024년 06월 14일(금) 00:10

김지덕 목사

▶본문 : 누가복음 12장 4~7절

▶찬송 : 301장



타이타닉 호는 1912년 4월 14일 일요일 밤에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했다. 사고 당시 타이타닉 호에는 2224명의 승객과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 중 15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700여 명만이 생존했다. 이때 존 제이콥 애스터 4세는 승무원들이 구조선에 자리를 만들었지만 "사람이라면 양심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아내만 구조선으로 보냈다. 또한 은행가 집안의 후계자였던 벤저민 구겐하임은 "신사의 체면을 지키겠다"는 말을 남기고 구조선 탑승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 이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서 영웅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염려와 근심, 걱정과 두려움에 시달릴 때가 있다. 어떻게 하면 두려움에서 벗어나 담대하게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첫째, 세상의 구조(構造)를 바로 알 때 두려움이 사라진다. 예수님께서는 현재 우리가 사는 이 물질세계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 죽음 이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교훈하셨다. 요한복음 14장 2~3절 말씀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居處)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마치면 영혼이 육신을 떠나 영계(靈界, 하늘나라)로 들어가게 된다. 영계는 현재 우리가 사는 물질계와 마찬가지로 실재하며 오히려 이 땅의 물질계보다 더욱 생생하고 아름다운 세계이다.

둘째,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때 두려움이 사라진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보살펴주시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리에게 교훈하셨다. 누가복음 12장 6~7절 말씀에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라고 하셨다. 또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라고 선포했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은 어떤 일이든 결국 하나님의 섭리(攝理) 안에서 모두 내게 유익하게 된다. 그러므로 두려워할 일이 없다.

셋째,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갈 때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려움은 두 가지 생각의 조합물(調合物)이다. 하나는 과거의 기억이다. 과거에 내가 겪은 좋지 않은 일들에 대한 기억이 두려움을 만들어 낸다.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 나쁜 상상을 할 때 두려움이 생긴다. 두려움은 내 앞에 존재하는 실체(實體)가 아니라 내가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는 허상(虛像)이다. 그러므로 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게 되면 두려움은 저절로 사라진다. 과거의 나쁜 기억은 하나님의 은혜로 해독(解毒) 처리하여 마음 한 구석에 잘 보관해야 한다.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상상은 긍정적인 좋은 생각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내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살고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사람들을 사랑하며 잘 보살필 때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오늘의 기도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으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피심을 신뢰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지덕 목사/구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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