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부흥 노하우 나누는 자리 마련된다

교회 부흥 노하우 나누는 자리 마련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5월 06일(월) 11:12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올해 진행되는 주요 행사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회 성장의 비전과 노하우를 나누고, 전 세계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는 지난 3일 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2024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30회 CGI 콘퍼런스,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등 올해 진행될 주요 행사들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제30회 CGI 콘퍼런스는 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총재:이영훈, 이하 CGI) 주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성령과 함께하는 부흥(Revival with the Holy Spirit)'을 주제로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의장 도미닉 여 목사, 세계복음연맹(WEA) 굿윌 샤나 사무총장, 세계오순절협회(PWF) 윌리엄 윌슨 총장 등 전 세계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목회자들의 강의와 간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WAGF와 WEA, PWF 총 13억의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의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연세대 노천극장에 컨퍼런스 참가자 2000여 명과 국내 목회자와 성도 8000여 명이 모여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CGI는 지난 1976년 11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을 해석해 전 세계의 교회 성장을 돕고자 고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기관이다. 매년 세계 주요도시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새로운 세대의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180여 개 국가에서 1만 80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편,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주제로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650명의 선교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지난 선교 역사를 정리하는 한편, 앞으로의 선교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선교백서 출판 기념회 △선교사 수련회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 등이 예정되어 있다.


김동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