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기 CAL세미나 성료

제122기 CAL세미나 성료

11개국 400여 명 목회자 참석, 3개 국어 동시통역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4월 28일(일) 20:41
국제제자훈련원(원장:오정현)은 지난 4월 22~26일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된 제122기 세미나는 한국 뿐 아니라 45명의 우크라이나 특별 참가단을 비롯, 유럽(우크라이나, 체코), 남아메리카(브라질), 아시아(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아프리카(가나, 에티오피아), 중화권(중국본토, 대만)에서 총 11개국 240여 교회 400 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외국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우크라이나 3개 국어로 동시통역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번 122기 CAL 세미나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교회 목회자 7000여 명이 모인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기념해 출간된 오정현 목사의 저서 '온전론'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첫 CAL세미나였다. 첫날 진행된 '온전론'강의는 오정현 목사의 지난 40년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녹여내는 자리가 되었으며 부흥의 실질적인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 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실천해야 하는지, 그리고 제자훈련 교회가 온 세상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제자훈련 선교교회로 변모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CAL세미나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제자훈련세미나로서, 지난 기수까지 CAL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는 국내세미나 2만 2169명, 해외세미나 4979명(미주, 일본, 브라질, 대만 등) 등 총 2만 7148명에 이른다.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DMI)이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1986년에 시작한 CAL세미나는 1999년 결성된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를 통해 전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됐고,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각 지역과 나라에서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며 제자훈련 2.0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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