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향한 절박함으로 헌신해야"

"군선교 향한 절박함으로 헌신해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26기 군선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강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4월 25일(목) 10:44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4월 22일 26기 한국 군선교교육원 양성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군선교사 양성 교육과정이 마련돼 실제적 도움을 제공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사무총장:이정우)는 4월 22일 2024년 제26기 한국 군선교교육원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군종목사 파송 교단 목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은 임석순 목사가 설교한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군선교 개론, 군선교 현장의 이해, 비전2030 사역 소개 및 역할, 군선교의 사명과 실제, 전입 장병 및 파송 장병 관리 등 군의 특수한 상황과 연계한 교육 주제가 구성됐다. 마지막 7월 8~9일 예정된 워크숍에서는 장병상담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와 군인교회 내 이단의 실제적 피해, 군선교사의 실무관리, 초급간부 군선교를 위한 군선교사의 역할 등을 고민하며 기수별 사역 나눔 등 모든 과정을 이수한 목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양성교육 개강예배에서 '믿음의 행보' 제하의 설교를 한 군선교교육원장 임석순 목사는 "우리가 인생의 광야 중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한 사실을 사단은 부정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예수님이 승리하신 것처럼 아버지를 인정하고 확신해야 한다"며 "그것은 어떤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 나를 연단하여 쓰실 하나님의 은혜이고, 군선교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끝까지 군선교 사역에 충성할 것을 당부했다.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인권이 강화되고 종교가 무의미한 세상, 인구절벽과 국방개혁 등으로 군선교 상황마저 변화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군 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예배가 활발하게 드려지는 곳이 군선교 현장이다. 복음의 보루인 군선교를 향한 절박함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신 시간, 건강, 달란트를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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