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내려올 거 아니에요" |2011. 05.31
[ 아름다운세상 ]   '소명3, 히말라야의 슈바이처'의 주인공 강원희선교사

    ▲ 말없이 강 선교사의 옷매무새를 다듬는 부인 최화순권사. 부부의 웃음은 닮아있었다. 지난달 21일 서울 안암동 소재 자택에서 만난 영화 '히말라야의 슈바이처'의 주인공 강원희선교사 내외에게서 받은 인상이다. 연세대학교 창립 1백26주년을 기념해 열린 '학부 재상봉'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강 선교사는 오랜 친구들을 만난 일주일 전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한…

땡스투올, 10년 그 이후 |2011. 05.04
[ 아름다운세상 ]   인생길 모퉁이마다 넘치는 감사의 사연들

    ▲ 오 마이 패밀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송재천목사.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여러 갈래고 끝도 보이지 않습니다. 길이 나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터벅터벅 쉬지 않고 걷는 길의 모통이마다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사연들을 만납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곳곳에서 많은 재밌는 사람들이 재밌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10년…

체인점 '아딸' 이경수 대표가 말하는 성공 |2011. 04.28
[ 아름다운세상 ]   

    ▲ (주)오투스페이스 이경수대표. 사람마다 성공을 다르게 정의한다. 성공을 향해 가는 길도 다르고, 간혹 길을 벗어났을 때 돌아오는 방법도 다르다.  '아딸'이라는 상호로 더 잘 알려진 (주)오투스페이스 이경수대표(43세)는 전국에 8백여 체인점을 가진 이른바 성공한 사업가다. 10여 년 동안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그의 창업 스토리는 최근 사회 언론을 통해…

한국창조과학회 창립 30주년 |2011. 04.11
[ 아름다운세상 ]   창조신앙 회복ㆍ진화론 과학적 반박 활동, 과학 교과서 개정 작업 계속 추진 및 과학관 건립 목표

1980년 8월,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세계복음화대성회 현장. 유독 한 강연에 청중들이 몰려들었다. 연인원 4천여 명이 청강했다.지금은 고인이 된 김준곤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가 기획한 '창조냐, 진화냐'를 주제로 한 강연이었다. 강사들은 인간, 생물체, 우주 등에 내재된 질서와 조화가 우연이 아닌 지적 설계에 의한 창조물임을 과학적으로 증거하면서, 만물의 기원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

'착한 세상' 만드는 '착한 이웃들' |2011. 04.01
[ 아름다운세상 ]   창립 20주년 맞은 굿네이버스

    "우리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빈곤, 재난, 사회적 억압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기구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웃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아름다워서일까. 굿네이버스의 사역은 매년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2억…

'골프광'에서 '전도왕'으로 |2011. 03.22
[ 아름다운세상 ]   영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 꿈꾸는 문명숙대표

    ▲ 문명숙권사(상도중앙교회). 12년 전 꿈속에서 예수님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에게 다가오셨다. "내게로 오라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좀 쓰리라." 안아주시는 품이 너무 따뜻해서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던 찰나 눈이 번쩍 떠졌다. '아 꿈이구나….' 꿈은 깼지만 '예수님'이란 단어가 한동안 지남철처럼 그의 머릿 속에서 떠…

은퇴 후 자비량 연주, 간증 봉사로 새로운 후반전 |2011. 03.02
[ 아름다운세상 ]   색소폰 들고 간증 봉사 시작한 이무기장로

    ▲ 은퇴 후 봉사로 새 삶을 시작한 이무기장로와 전명옥권사. 진짜 게임은 후반전부터. 모든 경기에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란 없겠지만 어느 게임이든 그 경기가 마무리되는 순간인 후반전이 더욱 중요한 법이다. 인생, 특히 신앙의 레이스에서도 이 같은 법칙은 적용되는 법이다. 여기 전반전도 멋지게 달렸지만 인생의 후반전은 더욱 멋지게 질주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부산남…

분쟁이 있는 곳, 땅끝이라도 나서는 평화의 일꾼 |2011. 02.09
[ 아름다운세상 ]   분쟁지역 찾아 그리스도 평화 전하는 '개척자들'

    ▲ 경기도 양평의 공동체 앞에서 함께 한 개척자들 멤버들과 방문자들. "오늘은 코트디부아르, 제주도의 강정마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지난 1월 1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개척자들(The Frontiers)'의 공동체 '샘터'를 찾았을 때는 정오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마무리가 되어가는 기도회에 뒤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기자는 이들이 …

"당신들이 보여준 사랑 잊지 않을께요" |2011. 01.26
[ 아름다운세상 ]   30년간 소외된 이웃 섬겨온 증권단 선교회와 김원철목사

    ▲ 지난해 12월 김원철목사 은퇴예식에 함께한 증권단선교회 회원들. 지난해 12월14일 서울 여의도.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그날 밤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33년간 증권단선교회를 섬겨오던 김원철목사(기장측 기관목사)의 은퇴감사예배가 진행된 것. 이 자리에서는 약 4백여 명의 증권단선교회 회원, 후원 받은 단체의 장애인…

"통일을 대비해 하나님께서 남한에 보내주셨어요" |2011. 01.19
[ 아름다운세상 ]   대구 새터민선교센터 '남북평화 파수꾼' 역할, 하나님 방법에 의한 '통일 한국' 꿈꾸며 기도

【대구=신동하기자】지난해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누구보다 가슴을 졸인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에 정착한 새터민들이다. 북한에 대한 악감정이 자신들에게 표출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새터민들은 토로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새터민선교센터는 지난 한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에 매달렸다. 이 센터는 대구서남노회 상인제일교회(김정환목사 시무)가 설립한 대구지역 거주 새…

라후족은 |2011. 01.10
[ 아름다운세상 ]   태국 전체 인구중 2%, 소수민족이라 인정 못받아

    티베트 일대에서 처음 발생해 중국과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으로 이주해 온 라후족은 주로 사냥감을 따라 이동생활을 한 소수민족이다. 태국에 있는 라후족들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등 태국 북부 산악 지대에 주로 거주한다.태국에는 라후족 외에도 몽족과 리수족, 아카족, 야오족, 까렌족, 까인족 등 20여 개의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전체 인구 중 2%를 …

"라후족 후원자로 '제2의 인생' 삽니다" |2011. 01.10
[ 아름다운세상 ]   태국 소수 민족에 사랑 전하는 완산교회 유한길장로

    【전북 전주】 "전 선비라기보다는 장인(匠人)에 가깝죠. 뭔가를 만드는 것이 적성에 맞고... 퇴직 후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은 어느 정도 나와 있었던 셈입니다. 아내와 상의 끝에 선교지에서 묵묵히 사역하는 선교사를 도우면 어떨까 마음 먹었습니다."완산교회(김동문목사 시무) 유한길장로는 2005년 2월,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지요" |2010. 12.14
[ 아름다운세상 ]   광주기독병원 선교회, 제16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

일제 강점기, 민족말살통치로 인해 이 나라의 많은 학교,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했다. 1905년 광주제중원(초대원장:놀란 J.W.Nolan)으로 시작된 광주기독병원(원장:박병란) 역시 그랬다. 1940년 11월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쇄된 병원은 10여 년의 암흑기를 보내야했다. 광주기독병원은 1951년 9월 카딩턴(H.A.Codington)선교사가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재개원, 오늘에 이…

뜨거운 사랑 품고 고통받는 이들 섬기는 월드비전 |2010. 11.24
[ 아름다운세상 ]   창립60주년 맞은 국내 최대 국제개발NGO '월드비전'

전세계 1백여 국에 설립되어 4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기독교 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전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약 1억 명의 어린이들을 돌보며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거대한 국제 기독교 NGO의 시작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 땅에서 시작됐다. 더 정확히 말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밥 피어스목사와 영락교회의 한경직목사가 고통받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함께 품으…

밀가루 속에 담은 '하나님 사랑' |2010. 11.16
[ 아름다운세상 ]   새누리좋은사람들, 신의주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밀가루 5백톤 지원

지난달 6일 서울특별시와 '새누리좋은사람들’의 로고가 새겨진 밀가루가 인천항을 뒤로 하고 망망대해로 떠났다. 목적지는 신의주. 총 5백톤의 밀가루가 중국 단동에서 압록강철교를 지나 갑작스런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밀가루를 실은 트럭만 해도 13대, 일반 노동자 8천여 명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다.     ▲ 새누리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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