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초청,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기관' 간담회

남선교회 초청,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기관' 간담회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4월 26일(수) 08:53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윤재인)가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를 비롯해 청년회 전국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연합사역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윤재인 장로는 "남선교회는 다음세대를 돕는 의미로 학원선교위원회를 조직하는 한편 그동안 일부 교회학교 연합회와 청년회에 소정의 선교비를 지원해왔다"며 "총회라는 울타리에서 함께 일하는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와 고민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모두발언했다.

이어진 자유토의에서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장 박경순 권사는 "현재 영유아유치부가 조직된 노회는 38곳인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영유아유치부가 잘돼야 아동부와 중고등부 등 다음세대 사역이 원활하니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동부전국연합회장 김두응 장로는 "다음세대를 신경쓰고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교회마다 있지만 구호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으니 실제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직전회장 김종수 장로는 주요사업으로 여름수련회, 찬양제, 성경고사대회, 교사세미나 등을 소개한 후 "중고등부는 수익사업이 거의 없어 재정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지만 화합과 소통으로 현안들을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회전국연합회 김희도 총무는 "우리 교단의 청년이 10만명인데 이중 6만명이 교회를 출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세대가 교회 내에서 줄고 있는데 어른들께서 인지를 하셨으면 한다"고 요청하며 최근 추진사업으로 5월 셋째주일 총회 청년주일 준비와 지역조직 5곳의 재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마치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윤재인 장로는 "다음세대를 진심으로 염려하면서 부흥성장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하는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앞으로 남선교회 회원들이 도울 일이 있다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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