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교계 인사들의 서사 통해 한국교회 조망

대표적 교계 인사들의 서사 통해 한국교회 조망

'한국기독교 140년 인물사' 출판 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2월 08일(금) 12:48
기독교 인물의 자서전적 서사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서적 '한국기독교 140년 인물사(1884~2024)(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엮음/쿰란출판사)'가 출간됐다.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감사예배 및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어 책의 출간을 축하했다.

연구원은 책에 수록된 인물에 대해 "현재 생존하는 인물 중 목회, 교육, 전도, 교계연합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가 있는 은퇴 목회자와 시니어 및 총회장급 목회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 140년 인물사'에 수록된 15명 중 예장 통합 인사로는 목회 부문에 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를 비롯해 림인식 목사(증경총회장·노량진교회 원로), 김규목사(양평동교회 원로), 원광기 목사(잠실교회 원로), 이성희 목사(증경총회장·연동교회 원로), 최기학 목사(증경총회장), 교육 부문에 민경배 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 등 7명이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김상룡 김상익 소강석 이수형 이영훈 정순훈 손광호 안준배 목사 등이 포함됐다.

이날 서평을 한 민경배 목사는 "한국을 빛낸 기념비적인 인물 15명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한국교회 전체의 구체화된 대본"이라며 "개인들이 집필했지만 과장적 접근을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우리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그 거대한 업적이 중화되는 측면이 있다. 우리 기독교 역사에 빛나는 기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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