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나라를 향하여

자비의 나라를 향하여

총회교육방송센터
2023년 11월 15일(수) 09:29
성경본문 : 창세기 1장 24-31절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11월 셋째 주에는 창세기 1장 24-31절 본문을 바탕으로 "자비의 나라를 향하여"를 주제로 예배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 모든 동물과 식물을 만드셨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세상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생육하고 충만하라는 복을 주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그에게 이 세상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에는 세상을 자비롭게 돌보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다.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다스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아끼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속에도 누군가를 사랑하며 아껴주는 자비로운 바음이 있다. 또 그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잘 돌보고 지켜줄 수 있다.

예배를 드리는 어린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세상을 자신을 닮은 사람들에게 맡기셨음을 깨닫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돌보아 나가기를 결단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연 세계가 파괴되어 쓰레기 문제,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에너지 남용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세상을 자비롭게 돌보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실천들에 대해 고민하여 실천할 수 있다. 아동부 예배에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파괴되어 일어난 구체적인 문제들을 살펴보며 하나님을 닮은 우리가 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유치부 설교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잊어버린 채 세상을 파괴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을 돌보고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비교하여 보며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다짐하게 된다. 어린이들 모두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며 하나님을 닮은 자비의 마음으로 세상을 돌보는 하나님의 청지기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11월 넷째 주에는 "편화의 나라를 향하여"를 주제로 시편 33편 4-5절, 예레미야 9장 24절의 말씀을 살펴본다.

*총회 교육자원부 유튜브 채널 예배영상 바로가기/총회교육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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