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리스고에서 출발한 지 약 40분 만에 에든버러 시내에 도착했다. 마침 에든버러는 '프린지 페스티벌' 기간이어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인파로 가득했다. 공연팀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간단한 묘기에서부터 신기한 마술, 각 나라의 고유한 놀이, 연극공연 등 구경거리로 가득했고 시내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었다.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세인트자일스 교회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