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8월 22일(월) 10:01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총대 공천(안)이 확정돼 공시될 예정이다.

총회 공천위원회(위원장:박귀환)는 지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06회기 2차 회의를 열고 총회 개회 30일 전까지 공천 공시를 규정한 공천 조례에 따라 총회 상임 부·위원회 공천을 비롯한 총회 주요 부서 및 총회산하기관 공천 안을 확정하고 공시하기로 했다.

공천위원회는 공천 조례에 따라, 공천 안 공시 이후에 이의사항을 확인하고 각 노회별로 이의가 없으면 총회 개회 15일 전까지 공천안을 확정 완료하고 제107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공천 조례에 의하면, 총회 산하기관 공천엔 재정적인 기여를 규정하고 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는 월 50만원 이상 재정적 기여해야 하고 총회 직영신학대학교 이사는 총회장학재단에 장학금 700만원과 신학대학교 재단에 일반기부금 300만원 등 총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해야 하며 이외에 총회 산하기관 및 단체 이사는 1년에 300만원 이상 재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

특히 공정성을 요구하는 선거관리위원 공천은 차기년도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후보 지역을 제외한 3개 지역에서 목사 8명, 장로 7명을 공천하며 지역별로 목사 3명, 장로 2명으로 5명씩 공천하고 1개 지역만 목사 2명 장로 3명으로 5명을 공천하도록 돼 있다.

한편 이날 공천위원회에선 오는 제107회 총회 시 노회별 좌석 배정 건도 확정했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