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제99회기 환경선교정책협의회 개최

총회 제99회기 환경선교정책협의회 개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5월 13일(수) 16:40

노후원전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창조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총회 제99회기 환경선교정책협의회가 총회 사회봉사부 환경보전위원회(위원장:김재수) 주최로 정읍중앙교회(박종식 목사 시무)에서 지난 11~12일 열렸다.

'생명을 택하십시오'라는 주제강의를 한 최광선 교수(호남신대)는 "생태시대의 영성은 변혁의 시기에 지구의 성스러운 차원을 의식하도록 일깨워주는 영성이다"라며 "창조세계를 신의 계시로 인식하고 보전하는 일에 기본적인 관심을 보이는 영성이다. 지구약탈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닌 지독한 행위를 낳게한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을 가능하도록 돕는 영성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안홍철 사무총장이 '성경적 관점에서 본 탈핵'을 설명했다. 안 사무총장은 "생명보다 벽돌과 경계를 중시하는 바벨탑 문화를 우선 넘어서야 하며, 성령의 9가지 덕목 중에 '절제'와 관련해 원자력발전에서 나오는 전기에너지를 마음껏 쓰던 방식에서 벗어나 줄이고 아껴쓰는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욱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흙과 물 그리고 창조질서 보전'에 대해 강의하고, "피조물들에게 기쁜 소식은 인간의 죄악으로 고통받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도록 실천하는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장사례로 정읍중앙교회의 생태목회 및 환경 실천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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