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창립기념주일' 네팔 구호헌금

경주제일교회 '창립기념주일' 네팔 구호헌금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5월 13일(수) 10:09

경주제일교회(정영택 목사 시무)가 창립 113주년을 기념하는 10일 주일예배에서 네팔 재해구호 헌금을 모아 이를 총회 사회봉사부에 전달했다.

담임 정영택 목사(총회장)는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사회봉사부장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에게 네팔 구호헌금 1576만4320원을 전했다. 총회 사회봉사부는 재해구호 주무부서로 현재 네팔 대지진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난민을 돕고자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제일교회는 창립기념주일에 목적헌금을 하고 소외된 이웃을 도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헌금에는 장년 성도뿐 아니라 교회학교 학생들도 전체 참여했다.

정영택 목사는 "총회가 네팔 지진피해의 복구를 돕고자 재해구호금을 전국교회 대상으로 모금하고 있는데, 총회임원으로서 우리 교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진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더 처참하고 가슴이 아팠다. 총회 산하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며 헌금에도 동참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