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총회 부총회장 2파전

100회 총회 부총회장 2파전

[ 교단 ] 노회 추천 완료, 후보예정자 이성희 목사ㆍ문원순 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5년 05월 04일(월) 17:22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로 서울노회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와 서울북노회 문원순 목사(승리교회)가 각각 추천됐다.<임직순>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를 추천하게 될 서울강북지역에서 두 명을 추천함에 따라 오는 100회 총회에서는 2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를 추천하게 될 동부지역에서는 5월 4일 현재 동부지역 산하 17개 노회가 모두 마친 가운데 부총회장 후보가 추천되지 않아 장로부총회장 제도가 도입된 후, 두 번째로 공석이 됐다.

서울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로 추대된 이성희 목사는 "후보로 추대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물어보고 또 무릎을 꿇고 총회와 교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서울북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로 추대된 문원순 목사는 "깨끗한 선거의 본을 보여주고 싶어 출마했다"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성수)는 지난 4월 30일 총회 제2연수실에서 제99회기 6차 회의를 열고 오는 5월 22일 후보예정자 간담회를 비롯해 오는 7월 14일 부총회장 후보 신청서 접수와 후보자 소견발표회 7회 실시 등을 논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예정자가 확정됨에 따라 간담회를 열어 선거와 관련된 주요 일정을 공지하고 공명선거 당부와 후보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개회 60일 전에 부총회장 후보를 추천하도록 돼 있는 총회 임원선거조례와 시행세칙에 따라 오는 7월 14일(화) 오전 11시에 후보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으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지난 회기와 동일하게 7회 정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금품 제공자와 금품 제공 요청자에 대해 노회 임원 피선거권 정지 △선거관리위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위원직 사퇴 결의 △금품 수수 또는 요청이 명백한 경우 총회 홈페이지와 본보에 고시, 처분에 저항할 경우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하며 은퇴자나 비총대에게도 준용 △노회에 불법선거 고발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총회 임원선거조례 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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