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교회 리모델링 '새 마음 선교사역'

원미동교회 리모델링 '새 마음 선교사역'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29일(수) 10:42
   
▲ 리모델링을 마친 본당 앞에 서 있는 원미동교회 담임 김승민 목사.

서울서남노회 원미동교회(김승민 목사 시무)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선교사역에 나서고 있다.

원미동교회는 기존 본당시설이 노후돼 여러가지 수리가 필요하던 차에 서울서남노회 제84회 정기노회 장소로 결정되며 지난 2월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리모델링 전에는 25년 된 건축물로 조명이 어둡고 전반적으로 낡아 보수가 필요한 애로사항이 있었다.

본당과 일부 공간만 리모델링이 결정됐고, 공사가 진행되며 성도들은 청소년부실(230석 규모)과 유아실 등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예배를 드렸다.

담임 김승민 목사는 공사가 한창이던 사순절기간 설교에서 "사순절을 보내고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두 가지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사순절은 영적인 부분을 리모델링하여 성숙한 신자로 변화시켜주고, 성전 리모델링은 같은 크기의 건물을 고치고 변화를 주어 잘 활용하도록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리모델링 된 본당은 노회 및 지역 행사가 자주 열려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동식 스크린을 없애고 LED를 설치했으며, 특수조명과 무대커튼을 만드는 등 영상 부분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교회를 개방하는 의미로 카페를 만들고 바로 옆 유치부실 안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꾸몄다. 카페에서는 최근까지 교회벽면을 활용한 '복음광고'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새단장 후 지난 4월 21일 서울서남노회 제84회 정기노회 장소로 제공해 노회원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회무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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