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복지관 '시각장애인 가족 한마음축제'

실로암복지관 '시각장애인 가족 한마음축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29일(수) 09:50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시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김미경)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운동장에서 시각장애인 1000여 명과 함께 '시각장애인 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야외활동이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활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료 시각장애인들과 화합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려 이번에는 서울시 장애인가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릴레이 달리기, 줄다리기, 인간기차, 줄넘기, 팔씨름 등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육행사뿐만 아니라 가족사진 촬영, 전통놀이 체험 등 참가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단조로운 생활에도 활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활의지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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