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순 목사,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추대

문원순 목사,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추대

[ 교단 ] 서울북노회 제64회 정기노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4월 28일(화) 16:56
   
 

서울북노회는 오늘 28일 상신교회(서은성 목사 시무)에서 열린 제64회 정기노회에서 문원순 목사를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키로 했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주제로 열린 이날 노회에서 문원순 목사는 절차에 따라 노회 개회 일주일 전까지 서기에게 부총회장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노회석상에서 노회원에게 선거공약이 담긴 신청서가 배부됐다.

이에 부총회장 후보 추대 방식에 대해서는 만장일치와 투표 등의 방법으로 의견이 나뉘어 뜨거운 논쟁이 있었지만 노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추대됐다.

문원순 목사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작은교회도 총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세상도 선거 때문에 시끄러운데 교회마저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깨끗한 선거의 본을 보여주고 싶어 출마하기로 했다. 무조건 하나님의 영광과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서만 나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성일 목사의 인도로 노회장 정우 목사가 '하나님은 누구 편이신가?'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서기 한봉희 목사의 인도로 성찬식을 진행했다.

한편 노회원들은 회무를 시작하기 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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