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교회 총회 사적지 지정

춘화교회 총회 사적지 지정

[ 교단 ] "지역 복음화, 나라 사랑에 앞장"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4월 27일(월) 14:57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김동운)는 지난 4월 23일 경남 밀양 소재 춘화교회(임융식 목사 시무)에서 총회 지정 한국기독교사적의 스물다섯 번째 지정식을 가졌다.

밀양지역 최초로 세워진 춘화교회는 밀양에서 3ㆍ1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교회로 제99회 총회에서 허락을 받아 사적지로 선정됐다.

총회 역사위원회 위원과 경남노회 임원, 노회 역사위원회 관계자, 춘화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사적지 지정 감사예배는 강정식 목사(봉덕교회)의 인도로 김종철 장로(밀양남부교회)의 기도, 김춘학 목사(열방교회)의 성경봉독, 춘화교회 찬양대의 특송, 정성익 목사(한마음병원)의 '영원한 기념' 제하의 설교, 정장현 목사(새중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지정식에서는 신정 목사의 권면 및 사적 지정서 전달에 이어 참석자들이 다 함께 지정비를 제막하는 것으로 끝마쳤다.

위원장 김동운 목사는 "경남노회 춘화교회는 밀양지역의 모교회로 밀양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복음화에 큰 영향을 끼쳤고, 나라사랑하는 일에 마음과 힘을 모았다"며 "춘화교회가 사적지로 지정된 만큼 역사를 지키고 계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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