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예전ㆍ예식 회복 세미나

2015년 예전ㆍ예식 회복 세미나

[ 교계 ] 한국교회목회전략연구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4월 27일(월) 14:53
   
 

"효과주의와 상업주의로 물든 한국교회 예배의 예식과 예전, 회복이 절실하다."
장로교 예배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바른 예전ㆍ예식의 회복을 위한 실제적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교회목회전략연구소(소장:김영권)가 지난달 21일 대전신학대학교(총장:김명찬)에서 개최한 2015년 예전ㆍ예식 회복을 위한 세미나 에서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예배ㆍ예식서 표정개정판'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강의한 김경진 교수(장신대)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수천 년 동안 고민하며 유지해 온 보석과 같은 예배 예전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회는 예전의 상징이 의미의 지시적 기능을 넘어 참여자의 내면과 정체성, 현실창조 능력을 갖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교수는 "예배의 경험이 인간으로 하여금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버리고 존재의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회가 이제는 거룩한 사물들의 가치와 의미를 회복하고 그 뿌리를 다시 찾아야 할"때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효과주의와 상업주의로 가득한 모습을 지적했고, 예배의 예전ㆍ예식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예배를 통해 우리는 사물을 들고, 만지고, 몸에 바르고, 자르고, 마시고, 맛을 본다"며 "많은 목회자들이 버려졌던 예배예식의 가치성을 깨닫고, 미래에 필요한 예식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찬성례전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한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성찬은 약속의 말씀을 확실하게 하는 '보증(seals)' 혹은 '인침'으로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예식이다"며 "우리의 예배에서 약속의 말씀과 그 말씀의 보증 혹은 인침의 의미를 가진 성찬 성례전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 목사는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말씀(설교)과 사인(성례전)이 함께 전해질 때만이 가장 분명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우리에게 주어진다"며 "성례전을 잃어버린 한국의 개신교회는 반드시 잃어버린 성례전을 하루 속히 풍성하게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성과 예전이 어우러진 예배기획에 대해 강의한 김명찬 총장은 "예배는 기독교의 핵심이자 본질적인 신앙행위이지만, 오늘날 한국교회 예배의 현장의 모습은 이런 예배 본연의 모습을 많이 상실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예배의 본질은 지키고, 시대의 문화의 옷을 입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청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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