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새생명 캠페인' 93번째 진행

본보 '새생명 캠페인' 93번째 진행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22일(수) 14:12
   
▲ 본보 '새생명 캠페인' 93번째 대상자인 생후 5개월의 사룰사한(몽골).

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93번째 대상자인 몽골의 Dorjragchaa Saruulsaikhanl(사룰사한ㆍ생후 5개월) 양이 지난 3월 11일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후에 4월 중순 본국으로 돌아갔다.

환아는 출생 후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몽골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약물과 입원 치료만 반복해왔다. 그러다 최근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청색증 증세가 심각해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환아의 부모는 사회 초년생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환아의 아버지(25세)는 간헐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얻은 소득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어머니(24세)는 두 자녀의 양육을 전담하고 있다.

환아의 부모는 "다른 나라의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들에게 후원을 받게되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건강한 아이로 키워 도움에 보답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은 개인 독지가들의 소액 후원이 모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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