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속에서 저자의 신학 신앙, 남대문교회 역사가 고스란히

짧은 글 속에서 저자의 신학 신앙, 남대문교회 역사가 고스란히

[ 문화 ] 무릎으로 가는 길(손윤탁/따스한 이야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4월 21일(화) 11:38
   

남대문교회 담임목사인 저자가 매주 주보에 실었던 칼럼을 모아 엮은 책이다. 짧은 글들이지만 저자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남대문교회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오랜 시간 학교교사로, 선교신학자로 교육과 선교에 대한 열정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주님과 함께 시작합시다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코람데오 △성도의 책임과 사명까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스승의 61번째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자들이 마련한 '기념논문집'의 일환으로 출판됐다. 제자들은 스승이 간직하고 있는 설교원고 700여 편, 강의안, 성경공부 교안, 각종 교육자료 1000여 편 등을 따로 엮어 스승의 기념논문을 준비하던 중에 스승의 칼럼을 모은 이 책을 가장 먼저 출간하게 됐다.

제자들을 대표해 이번 책 출간에 앞장선 손우정 목사(금산 영광교회)는 "선생님의 최근 근황, 생각과 삶이 가장 잘 나타나 있기 때문에 온 세계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제자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많은 유익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향후 △제자들은 목회를 하고 있는 제자들을 위한 '절기설교집'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학교 제자들과 평신도 제자들을 위한 '팔복 강해집'등을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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