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시인 황금찬 씨의 시세계를 계승한 종합문예지 도서출판 문학광장(발행인:김옥자)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소재 육군 제2포병 여단을 방문해 문인들이 모은 책 500여권을 기증했다.

발행인 김옥자 시인은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국가 보위에 앞장서서 국민 안위를 도모함이 고맙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참모장 정방호 대령은 "저희 장병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된 공연에 감사하다. 귀하게 모아서 기증한 책 잘 읽겠다"고 인사를 나눴다. 이 날 문학광장에서는 별도로 준비한 공연-시 낭송， 밸리댄스， 기타 연주-으로 장병들을 위로했다.

한편 문학광장과 포병 여단 간에 기증서와 감사패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