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교회, 기아대책 통해 북한 어린이 지원

주님의교회, 기아대책 통해 북한 어린이 지원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15일(수) 10:58
   

주님의교회(박원호 목사 시무)가 북한 어린이 식량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에 219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교회 식당 앞 설치된 모금함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해 모아졌다. 성도들을 대상으로 매 주일 점심 무료로 배식되는 국수를 먹기에 앞서 헌금한 것.
담임 박원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성도들이 금식으로 동참하며 모은 후원금을 예수님께서 늘 관심 두셨던 소외되고 굶주린 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님의교회는 1999년부터 꾸준히 기아대책과 협력해 교회학교 저금통 후원, 필리핀 태풍 긴급구호 후원 등의 나눔활동을 해왔다. 또 2012년부터 기아대책 이사 교회로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겨오고 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주님의교회 후원금으로 1400여 명의 북한 어린이가 두 달 동안 배고픔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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