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사 사역 위한 이론 실천적 지침들 제시

부목사 사역 위한 이론 실천적 지침들 제시

[ 교단 ] 총회 훈련원, 부목사 계속교육 훈련 위한 강사 양성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4월 14일(화) 11:43
   
 

 【유성=최은숙 차장】 총회훈련원(원장:박기철) 운영위원회(위원장:박웅섭)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유성 아드리아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부목사 계속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회 훈련원이나 대행부서 임원, 신학교육부 및 관련부서 임원 등을 대상으로 각 노회에서 부목사계속교육 강의를 담당할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6개 노회에서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목회론 △부목사론 △부목사와 사역 △부목사와 미디어ㆍ예배 △부목사와 전도ㆍ심방 △부목사와 품성 △부목사와 관계-교인 △부목사와 관계-동료 △부목사와 행정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어졌다.

첫날 목회론을 강의한 임화식 목사(순천중앙교회)는 "목회자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목사의 지도력을 고양시키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론이 아니라 교회 현장에서 부목사로서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담임목사의 사역에 조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부목사 교육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명옥 목사(총회 훈련원 원감)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홍순화 목사(총회신학교육부 부장)의 '유익한 사람' 제하의 말씀이 선포됐다.

홍 목사는 "그동안 부목사를 위한 교육 과정이 사실상 제대로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목사 또는 안수를 준비하는 자들이 부목사로서 갖춰야 할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지침들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은 각 노회에서 신학교육부가 개발한 '부목사론' 교재를 중심으로 부목사계속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각 노회 훈련에서 진행할 부목사 계속교육 과정은 총회 훈련원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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