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장 선임, 본격 절차 돌입

CBS 사장 선임, 본격 절차 돌입

[ 교계 ] 사내외 인사 13명 지원, 사추위 구성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4월 14일(화) 11:38
   

CBS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CBS는 지난 10일 차기 사장 선임 공모를 마감하고, 사내ㆍ외 인사 13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장 후보에는 외부인사 3인 외에 직원 출신으로는 권주만 전 선임기자, 민경중 전 마케팅본부장, 박용수 전 CBS라이프 대표, 손호상 전 광주본부장, 양기엽 전 선임기자, 윤병대 전 대구본부장, 이길형 전 선임기자, 정복수 전 전북본부장, 최인 전 선교TV본부장, 한용길 전 문화사업본부장 등 10명이다.

사장 선임 절차에 따라 CBS는 지난 10일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하고 최종 후보자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이사회 이사대표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 CBS 직원대표 2명으로 구성되는 '사추위'는 이사대표로 권오서 CBS 재단이사장과 이동춘 재단이사회 부이사장, 조재호, 정근두 재단이사회 이사가, 외부인사로 황용대 NCCK회장이 선임됐으며 직원대표는 박철 편성부장과 최철 보도국 기자(차장)가 선출됐다.

이들은 공모지원자 중 최종 후보자를 2~3명으로 압축해 CBS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추천 후보 명단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적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사추위는 지난 14일 1차 회의를 시작하고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CBS 사장 선임 일정은 오는 5월 11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차기 사장은 6월 1일부터 3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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