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름다운 사랑, 예수'

뮤지컬 '~아름다운 사랑, 예수'

[ 문화 ] 문화선교극단 예배자, 내달 2일 압구정 바라아트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4월 14일(화) 11:27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예수'가 오는 5월 2일까지 압구정 바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문화선교극단 예배자(대표:김동철)가 주관하는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예수'는 아내와 자녀를 사고로 잃은 한 남자, 세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가족과 신앙을 잃었지만 성공한 사진작가로 유쾌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죽마고우인 요한의 제안으로 떠난 이스라엘 여행지에서 빛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외면하려 하지만 결국 자신을 내려놓고 다시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과거 하나님을 알았지만 현실의 아픔으로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주인공 세현을 통해 관객들은 살아 역사하심을 의심하고 현실과 타협하며 기쁨으로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이 이스라엘 여행 중에서 예수님이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신 행적들에 동참하며 직접 느끼고 만나며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다시금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기쁨을 느끼게 된다.

문화선교극단 예배자 김동철 대표는 "십자가 죽음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하는 사실"이라면서 "나는 지금 부활신앙인가?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살아나신 기쁨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이 있는가?라며 나를 비롯한 모든 크리스찬들에게 묻고 싶었다"는 말로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김의상 연출가는 "십자가는 나를 압제하는,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떠한 상징물이 아니라 자유하게 하는 진짜 사랑"이라면서 "이번 뮤지컬을 통해 십자가의 무거움이 자유의 사랑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 7시며 주일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교회주보를 지참하면 50% 할인된다.  ches@pckworld.com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