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장기기증 서약예배' 교회 13곳 참여

부활절 '장기기증 서약예배' 교회 13곳 참여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10일(금) 12:07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가 부천동광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4월 5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13곳의 교회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진행됐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는 부활주일을 전후해 장기기증 서약예배 현황을 전하며, 동참한 교회들이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생명나눔 운동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부천동광교회(류재상 목사 시무)는 지난 3일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영수 국장을 초청해 1~4부 예배를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진행했다. 예배 후 558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날 담임 류재상 목사는 "우리는 육체에 연연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성도의 생명, 즉 부활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영생의 삶을 바라봐야 한다"고 독려했다.


같은 날 대양교회(김성환 목사 시무)도 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가진 결과 173명의 성도들이 서약에 참여했다. 담임 김성환 목사는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이웃과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생명의 씨앗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바로그교회(최이윤 목사 시무)도 설립 5주년과 부활주일을 기념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가졌으며, 부활주일을 전후해 전국 13곳의 교회에서 125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온 맘으로 되새기고, 생명나눔으로 그 진정한 사랑을 나누려는 전국의 많은 성도들과 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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