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산업 종사자들의 큰 머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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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김임권장로 수협중앙회 회장 취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3월 31일(화) 16:21
   
▲ 수협중앙회 회장에 취임한 김임권 장로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교계 인사들.

부산노회 구덕교회 김임권 장로가 지난 3월25일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제24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계와 재계, 수산업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장로의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 장로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우리의 터전을 지키고 어업인들을 배변하고 권익을 지키겠다"며 "수산업자 복지향상, 시장과 유통의 혁신 뿐 아니라 남북의 어업 협력으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김용관 총장(부산장신대) 등 교계 인사들도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김삼환 목사는 축사를 통해 "기독교에서는 리더를 머슴이라 하는데 김 장로님이 어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갖게 하는 큰 머슴이 되기 바란다"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의 푸른 바다에 번영의 계절을 오게 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주)혜승수산의 대표이사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어업인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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